지주택 제동?…서희건설 ‘도시정비’로 시장 공략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5-07-15 17:15:11
수정 2025-07-15 18:11:20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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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전방위 점검에 나서면서, 지주택 사업이 많은 서희건설의 전략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서희건설은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사업 다변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정부의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실태 점검이 본격화되며, 고수익 모델로 꼽혔던 지주택 구조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깁니다.
공사비 증액과 분담금 증가 같은 고질적 문제를 겨냥한 이번 점검에서, 지주택 실적이 큰 서희건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서희건설 매출의 86%가 지주택 사업이기 때문.
영업이익률 역시 4년 연속 14~16%대를 유지하며 수익성 면에선 강점을 보여왔습니다.
다만 지주택 사업 구조에 제도적 제약이 가해질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서희건설은 “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검토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서희건설의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서희건설은 “지주택사업 외에도 도시정비사업, 관급 및 공공주택 사업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를 위한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희건설이 현재까지 수주한 도시정비사업엔 대표적으로 개포 상록아파트 재건축, 봉천시장 재개발, 미아시장 재개발 등이 있습니다.
서희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서희스타힐스’를 앞세워 도시정비사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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