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드, 월간데코와 ‘제1회 에이펙스 디자인 어워드’ 개최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프라이빗 디자인 플랫폼 디아드(DYAD)는 건축·인테리어 전문 매거진 월간데코와 함께 ‘에이펙스 디자인 어워드(APEX DESIGN AWARDS)’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건축 인테리어 전문지 월간데코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제1회 시상식이다. 특히 이번 어워드는 디자인 산업의 흐름을 조망하고, 브랜드와 전문가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디아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시상식을 넘어, 공간 자체가 하나의 디자인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이번 행사는 디아드 멤버스 라운지 전 층을 무대로 삼아 시상식, 공연, 애프터파티, VIP 라운지 투어까지 함께 진행됐다. 각 층별 동선과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설계돼 디아드가 제안하는 브랜드 경험이 공간 전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행사 본식은 APEX 디자인상 및 건축상 시상, 김개천 국민대 교수의 심사평, 럭키드로우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2~3층에서는 스탠딩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4층 VIP 라운지에서는 초청된 인사들을 디아드만의 공간 철학과 운영 전략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에이펙스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총 네 개 부문에 걸쳐 수상이 진행됐다. 인테리어 디자인 & 공간 부문에서는 김진수·김수지 오픈스튜디오 대표가 Apex 디자인상을, 박현구 노스텔지어 대표가 Apex 공간상을 수상했다.

사용자 중심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는 박성철·한아름 니즈디자인랩 대표가 Apex 디자인상을, 데상뜨가 Apex 공간상을 수상했다. 공공성과 도시의 경계를 주제로 한 디자인 부문에서는 김종완 종킴 디자인스튜디오 대표가 Apex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건축가 부문에서는 유현준앤파트너스가 Apex 건축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수의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공간 브랜드 관계자는 물론 구찌코리아, 에스티로더, SM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디아드가 큐레이션한 공간의 미감과 설계 철학에 깊은 인상을 표했다.

디아드 관계자는 “디자인과 공간, 그리고 브랜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것이 디아드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어워드를 통해 브랜드와 전문가가 실질적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의 큐레이션 모델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디아드는 특히 고감도 문화와 전략적 네트워킹, 브랜드 큐레이션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아드는 창의적 리더들이 자신의 가치를 가장 강력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엔드 커뮤니티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디자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