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 활력 제고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5-07-15 17:37:40 수정 2025-07-15 17:37:4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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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고성 중소기업 목소리 청취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15일 제이엘중공업(주) 거제오비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제이엘중공업㈜ 거제오비공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K-조선 등 거제·통영·고성의 지역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윤진석 ㈜건우테크 대표이사(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회장) 등 거제·통영·고성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등 조선업종을 위한 중진공 지원사업 안내 ▲지역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체계 논의 ▲중소기업 경영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 청취 등이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K-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기술 유출 방지 대책, 전문 인력 수급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사업, 인력성장 및 기술지원 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의 성장단계와 기업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애로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기 위해 ‘찾아가는 중진공’을 통하여 기업 현장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K-조선을 비롯한 거제·통영·고성 지역의 주력산업 활력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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