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현장에서 답 찾아야…재난 취약시설 지속적 점검"

전국 입력 2025-07-16 14:35:15 수정 2025-07-16 14:35:15 오중일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용당동 시민아파트·고하도 축사·임성 자연재해위험지구 등 4곳 점검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재난취약시설과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에 나섰다. [사진=목포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재난취약시설과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에 나섰다. 서면 보고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확인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조 권한대행은 지난 9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점검 내용을 토대로 15일 주요 재난 취약시설과 관광시설의 안전 상태를 직접 살폈다. 이는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 빠른 조치로 평가된다.

점검 대상은 ▲용당동 시민아파트 ▲고하도 돼지사육 축사 ▲임성 자연재해위험지구 등 재난취약시설 3개소와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 분수 등이 포함됐다.

용당동 시민아파트의 지반 침하 및 배수 문제를 점검하고 시내 D·E등급 공동주택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하도 돼지사육 축사는 폭우 시 분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 방지 대책과 폭염 시 가축 보호 조치,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임성 자연재해위험지구는 하천 범람 및 급경사지 침수 방지를 위한 방재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관광객과 해양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평화광장 주변에 대해서는 해양관광시설 보호 및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안전 펜스 설치 ▲해상안전 안내판 개선 ▲안전관리 인력 확충 등의 대책을 검토했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안전은 보고서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 대응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위험 요소에 대해 소관 부서의 신속한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관광객은 물론 시민 모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