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서 '제3회 산학협력 컨퍼런스'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7-16 15:02:01 수정 2025-07-16 15:02:01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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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소듐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성과 공유

16일 LG에너지솔루션이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개최한 제 3회 산학협력 컨퍼런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3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 및 석·박사 학생 약 200여 명과 함께 배터리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학계와 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아가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대학 교수진 산학협력 과제 세미나 세션, 석·박사 학생 포스터 세션, LG에너지솔루션 채용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 전무, 정근창 미래기술센터장 부사장, 최승돈 자동차개발센터장 부사장, 노세원 소형개발센터장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R&D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김 CTO 전무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학계가 다같이 배터리에 대해 탐구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산학 협력을 통해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5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20건의 산학 협력과제를 직접 소개하는 등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차세대 배터리를 비롯해 배터리 전(全) 주기에 걸친 기술 과제 중심'이었다.

뿐만 아니라 인재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컨퍼런스 현장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기술 비전과 각 사업 부문별 직무, 성장 기회 등을 소개하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Zone’을 통해 채용 담당자에게 커리어를 설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 참가자는 “배터리를 연구하는 학생으로서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터리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협력의 장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해 협력 과제를 늘렸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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