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인공지능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7-17 09:00:12 수정 2025-07-17 09:00:12 오동건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LG유플러스]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AI 서비스 시장 성장에 맞춰 신개념 구독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유독픽(Pick)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을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기존 AI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비용 부담과 번거로운 서비스 해지 절차 등을 개선한 것이 유독픽 AI의 강점이다.

유독픽 AI는 챗봇 형태로 질문과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 3종과 디자인, 학습, 편집 등 7종의 특화 AI 서비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는 출처와 함께 정확도가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라이너(Liner), 다국어 자료를 한국어로 쉽게 검색 가능한 펠로(Felo),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를 비롯해 20여종의 LLM을 통합 제공하는 우수AI 등 3종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유독픽 AI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화형 검색 AI인 라이너, 특화 AI 서비스인 캔바와 협업했다. 라이너는 학술 및 논문 등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AI 검색 도구로, 1100만명 이상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캔바는 누구나 전문가처럼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서비스로,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와 협업해 유독픽 AI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플랫폼담당은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러 서비스를 각각 구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이용을 망설이는 고객이 많았다”라며 "AI 서비스를 한 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독픽 AI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