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올해 영업익 1조원대 회복 전망…목표가↑-KB
금융·증권
입력 2025-07-17 08:57:53
수정 2025-07-17 08:57:53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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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효율화·자사주 매입 증가' 기대 영향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KB증권은 17일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돌고 연간 실적도 1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렸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4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5G 기지국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설비투자(CAPEX) 부담이 줄어들고, 교육 서비스 등 수익성 낮은 사업 축소에 따른 비용 효율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 8630억원 대비 30% 증가한 1조1110억원으로 '1조 클럽'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영업이익 추정치는 직전 9750억원 대비 14% 상향 조정된 수치다.
아울러 앞서 LG유플러스가 최대 순이익의 20%까지 자기주식을 매입하겠다는 결정을 내놓은 가운데, 자사주 매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만약 자기주식 매입 규모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차입금 감소 재원으로 활용한다면 연간 이자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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