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20억원 기부
금융·증권
입력 2025-07-18 09:57:53
수정 2025-07-18 09:57:53
이연아 기자
0개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15개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총 20억원의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재민들과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수해복구 인력들을 위해 이동식 밥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은 수재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피해지역 복구와 수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 기업 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 감면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 집중호우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한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위한 최대 12개월 유예하고, 집중호우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하나손보는 집중호우 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유예 하는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23일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한 바 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AI 웰니스, ‘AI 네이티브 PGA 스킨케어’ 공동 론칭
-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으로 금감원장상 수상
- 보험硏 "보험사 지속가능투자, 건전성 규제 완화 필요"
- 변경·취소 줄줄이…코스닥社 M&A '수난시대'
-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 KB캐피탈 "현대·기아차 SUV 중고차 판매량 1위 쏘렌토"
- 해약준비금에 막힌 보험사 배당…올해도 삼성·DB만?
- 은행권 '2兆 ELS 과징금' 제재심 보류…불확실성 지속
-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바우처 서비스 개편
- NHN페이코,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공차 전용 앱 전면 개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보완 지시
- 2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공유회’ 성료
- 3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개정안 문체위 통과
- 4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뮤지컬산업 진흥법’국회 공청회 개최
- 5수성구,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 6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 수성구청에 취약계층 난방비 후원금 2000만 원 전달
- 7수성구가족센터, ‘2025 수성가족 시네마 데이(DAY)’ 개최
- 8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12월 23일부터 참가 접수 시작
- 9iM뱅크(아이엠뱅크)-한국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 10부산도시공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 관리용역 입찰공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