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호우피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

전국 입력 2025-07-20 09:26:05 수정 2025-07-20 09:26:05 김혜영 기자 0개

동부지방산림청은 경찰과 함께 산사태 우려지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사진=동부산림청]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시켜 대응에서 복구로의 공백없는 체계 전환을 추진한다”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 기준과 절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에 건의하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취임 첫날인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피해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7개월간 행안부 장관 공백을 신속히 메우기 위해 임기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중대본 회의에 들어왔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 책무라는 소신을 갖고 행안부 장관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헀다. 이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대피시설에 있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물품 지원 등을 세심히 챙기고,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원스톱 피해자 지원 체계인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달라”고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당부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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