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괴물 폭우' 총력 대응 나서

전국 입력 2025-07-21 08:58:07 수정 2025-07-21 08:58:07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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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군수, 지난 17~18일 무안천 침수지역 방문 등 현장 지휘 

전남 무안군청 전경. [사진=무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에 비상 대응체제로 전환하고 전 직원을 동원해 재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17일 무안읍 평월마을 인근 무안천 침수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던 중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어르신을 발견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김병중 부군수와 함께 영산강 홍수취약지구를 순찰한 뒤 주민대피 등 매뉴얼에 따라 남악·오룡 신도시 주변 남창천 수변길을 통제했다. 

김산 군수는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관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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