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장애체험교육 참여…휠체어·안내보행 체험
경제·산업
입력 2025-07-22 11:17:03
수정 2025-07-22 11:17:03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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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활동 지속”

국립재활원은 희망하는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장애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진에어의 요청으로 장애 고객들이 공항이나 기내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항공사 직원들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장애 고객의 입장과 불편을 이해·공감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장애 고객 대상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교육은 진에어의 객실·공항·서비스 교육 부문에서 근무하는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됐다. 체험 실습에 앞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이론 교육이 선행됐다.
이후 본격적인 장애 체험 교육에서는 항공기 탑승 시 턱이나 경사로에서의 휠체어 이동 요령이 다뤄졌다.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방법, 시각 장애 고객에 대한 안전하고 적절한 보행 지원 방법 등 진에어의 요청에 따라 항공사 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진에어는 이번에 습득한 내용을 전 임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신규 교재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에어 직원들은 신규 교재로 향후 정기 서비스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보다 세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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