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CDP 온실가스 감축 노력 최고등급 ‘A’

경제·산업 입력 2025-07-22 17:25:41 수정 2025-07-22 17:25:41 김보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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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고려아연이 ‘공급사 참여도 평가(SEA) 2024’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사 참여도 평가(SEA)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매년 공급망 측면에서 탄소감축 전략 등을 제대로 실행하는지 분석·평가하는 체계다. CDP는 전 세계 기업과 도시 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 시스템을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다.

CDP SEA는 △리스크 관리 체계 △거버넌스와 경영 전략 △공급사와 협력 △스코프(Scope) 3 검증 △감축 목표 수립과 관리 등 총 5개 항목으로 나눠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스코프 3는 사업장 경계 밖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 배출량을 뜻하며, 항목 중 공급사 협력과 스코프 3 가중치가 높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폐기물 발생량은 65만7016톤으로 전년 대비 10만4482톤(13.7%) 감축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폐기물 재활용률도 80%를 넘기면서 친환경 제련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

CDP SEA의 평가를 받는 전 세계 기업은 약 2만3000개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기업은 1300여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난해 환경 개선에 사상 최대인 558억원을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 공급사 등과 합심해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제련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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