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오픈AI 기술 활용해 'Agentic AICC'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5-07-28 09:30:54
수정 2025-07-28 09:30:54
오동건 기자
0개

LG유플러스는 오픈AI와 AICC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오픈AI의 기술을 적용해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AICC 사업을 가속화한다. 일반 상담부터 전문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영역까지 운영이 가능한 AI 에이전트가 개발되면 기업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의 엑사원(EXAONE)과 오픈AI의 API를 결합한 멀티 엔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CC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사원의 한국어 및 도메인 특화 역량을 STT(음성인식), 요약 등 상담 서비스의 핵심 영역에 지속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픈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사별 서비스 목적과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 조합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범용과 추론 모두 가능한 엑사원과 오픈AI 모델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상담 품질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사의 사업 특성과 요구 사항에 맞는 최적의 모델 조합을 추천해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Agentic AICC 서비스를 통해 B2B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상담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의 고객센터 서비스에도 멀티 엔진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최근 진행한 고객 의도 분류 실증과정에서 오픈AI의 AI가 이용자의 복잡한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의도를 파악하는 추론 능력이 뛰어나 전문 상담 영역에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안형균 그룹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상담 자동화는 단순히 기업 생산성 향상이나 편의 제공 수준이 아닌 고객경험 혁신을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오픈AI와 LG의 AI 기술 결합으로 탄생하는 Agentic AICC를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하고, B2B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베이재팬, K뷰티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 6월 랭킹 발표
- 종근당, 스마트팩토리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성료
- 일론 머스크 "삼성,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
- 위븐, 일본·인도 기업과 협력…AI 웹빌더 해외 진출 시동
- 에듀윌 부동산 아카데미, 종합 실무 마스터 4.0 출시
- 조이, ADAC 카시트 안전성 테스트서 우수 인증 획득
- 졸스, APLB 글로벌 매출 견인…아이허브 매출 고성장
- CJ문화재단, 2025년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선정
- 삼양라운드힐, 대관령 담은 ‘평창 오리엔티어링 페스티벌’ 개최
- 대동로보틱스, '정부 인증' 농업용 자율주행 운반로봇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베이재팬, K뷰티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 6월 랭킹 발표
- 2종근당, 스마트팩토리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성료
- 3일론 머스크 "삼성,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
- 4위븐, 일본·인도 기업과 협력…AI 웹빌더 해외 진출 시동
- 5인천시, 악취관리지역 전 지점 ‘무취’ 판정
- 6광주 남구, '통일맞이 청소년 해외연수' 실시..."한반도 평화 공감대 형성"
- 7상반기 강원 방문객 7139만 명... 국내여행 1위 ‘강원’ 인기
- 8원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의신청 처리기간 단축...7일 내 신속 처리
- 9에듀윌 부동산 아카데미, 종합 실무 마스터 4.0 출시
- 10BNK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 5개 특화팀별 봉사활동 본격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