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5-07-30 11:11:49 수정 2025-07-30 11:11:49 김민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CJ CGV는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리눅스 재단의 주도로 시작된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책 및 프로세스,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등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 5230:2020을 부여한다.

이 표준은 오픈소스 라이선스 의무사항 준수 및 보안 취약점 관리 등 기업이 오픈소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 요건들을 정의하고 있다. CJ CGV는 2023년부터 오픈소스 관리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며 국제 표준 인증의 주요 요구사항들을 충족시켜왔다.

이를 위해 CJ CGV는 오픈소스 검증 및 관리를 전담할 조직과 담당자를 지정하고, 법무 및 보안 전문가를 포함한 '오픈소스 협의체'를 구성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CJ CGV는 자체적인 오픈소스 관리 규정을 도입하고 시스템 개발 시 오픈소스 검증을 의무화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CJ CGV는 지난 15일 선보인 차세대 시스템의 기획 및 개발 단계부터 오픈소스 구성 요소에 대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했다. 이는 영화 팬들의 커뮤니티 서비스인 '씨네톡' 운영에 토대가 됐다.

손종수 CJ CGV 디지털혁신담당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오픈소스의 전략적인 활용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CJ CGV,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댓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공지사항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