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김포, ‘출생아 수 감소 대응’...영유아·산모 맞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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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30 12:07:05
수정 2025-07-30 12:07:05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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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발달지원·출산지원·놀이공간 확대 등 전방위 대응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김포시가 출생아 수 지속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산부터 육아 전 단계에 걸친 다각적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 6월, 영유아의 발달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를 개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김포시 출생아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
시는 이 같은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난임부터 출산, 영유아기 발달과 돌봄,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별 아동정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맘대로 A+ 놀이터’가 조성돼 놀이를 통한 성장 발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새롭게 개소, 아이들의 발달 특성과 상황을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지원으로 보육과 교육의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출산 지원 분야도 실질적 확대에 나섰다.
난임 시술비 지원을 대폭 늘렸으며,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영유아 선천성 난청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비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출생 후 28일 이내 외래에서 실시하는 선별검사(AOAE, AABR)와 확진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내에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춰 모션팡팡 실내운동, 홀로매직 확장현실(XR)체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맘대로 A+(인공지능 플레이) 놀이터'도 설치 운영 중이다.
김포시는 젊은 세대의 인구유출 문제와 저출산 위기를 두고 극복해 나가야 할 여러 과제에 당면해 있다. 여러 정책이 논의 및 추진되고 있지만,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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