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교육환경 개선 '공격적 투자'...11개교 1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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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30 13:09:44
수정 2025-07-30 13:09:44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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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완부터 미래교육인프라까지 학교별 맟춤형 시설 정비
교원 수급 불균형, 과밀학급 대비해야
김병수 시장 “김포 미래인 아이들의 일상 속 변화에 주력”
현재 김포시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라는 슬로건 하에 맞춤형 지원을 개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민선8기, 교육발전특구와 자공고 선정 및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까지. 굵직한 교육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관내 11개 학교에 총 13억 7,543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교부된 이번 지원은 2025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학교시설 보수 및 정비로 교육 현장의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학습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다.
또한, 김포는 한강콤팩트시티 사업, 풍무역세권 개발 등 수도권 확장과 함께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로 이에 걸맞는 장기적인 교육 비전과 인프라 계획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와 동시에, 현재 수원시, 과천시 등 경기도 차원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문제점인 교원 수급 불균형, 과밀학급 문제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닌, '내 일' 처럼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시의 교육환경 개선은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되지만, 형평성과 지속성 그리고 미래지향성 측면에서 중장기 교육 로드맵이 함께 추진되지 않는다면, '투자 대비 체감효과'는 낮아질 우려가 제기된다. 보다 실효성 있고 장기적인 시 차원의 교육행정이 요구되는 시점이다.강시온 기자(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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