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 "조기 회생 촉구 호소문 대통령실 제출"
경제·산업
입력 2025-07-30 13:18:08
수정 2025-07-30 13:18:08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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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체 임직원과 협력사 및 직원, 일터 지키려는 간절함 표출
생존 위한 ‘인가 전 M&A’ 반드시 성사 필요, 정부에 관심과 지원 호소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홈플러스 노사협의체이자 직원 대의기구인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는 홈플러스 회생절차의 조속한 종료와 인가 전 M&A의 추진을 위한 호소문을 대통령에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호소문에는 홈플러스 전국 점포, 물류센터, 본사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및 몰 입점업체 직원 총 2만 1888명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이는 현재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수에 필적하는 규모로, 홈플러스 대다수의 구성원이 조기 정상화를 바라는 절박한 바람을 행동으로 표출한 셈이다.
한마음협의회는 “이번 서명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생계와 일터를 지키려는 간절한 의지”라며, “회생절차가 장기화되면 기업 가치가 하락하고 회생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인가 전 M&A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마음협의회는 “현재 직원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안정된 일상과 직장’”이라며, “더 이상의 불안과 혼란이 없도록 하루빨리 기업이 정상화돼 고정적인 월급을 받아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던 과거의 행복했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직원들의 진심이 이번 호소문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1997년 설립 이후 28년간 대한민국 대형마트 산업을 선도하며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회생절차가 5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들까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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