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초대형 데이터센터건립...시민은 우려

전국 입력 2025-08-01 18:47:52 수정 2025-08-01 18:47:52 신승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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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 =신승원 기자]] 앵커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의 붐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용인시에도 다양한 [[서울경제TV 경기 =신승원 기자]] 앵커기업들이 유치되면서 데이터센터들도 들어서고 있는데요, 기흥동의 데이터센터가 주거시설 인근으로 입지선정이 되며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승원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기자
기흥구 주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건립반대 시위를 하는 모습입니다. 산업단지에 위치해야 할 데이터센터가 주거지 인근으로 입지선정이 되며 여러 문제들이 제기된겁니다. 

시와 해당기업은 해당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면 효과로 “고용 창출”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조사결과 초기 건설현장에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나, 단기적인 효과일 뿐이였습니다.


[기흥동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범대책위원회 인터뷰 중]

[허준태 위원장]
“경기도에 있는 데이터 센터를 다 다녀봤어요 근데 이거를 지을 동안에는 토목하고 건축의 일용직 노동자는 그게 돼요 창출이 됩니다. 
그런데 이게 딱 끝나고 나서 가동이 되면 그 안에 들어가는 거는 경비 일용직이나 미화하는여성들 인 거죠.
그리고 거기가 앞으로 데이터 센터는 AI 가 엄청 많이 돼요.”

지역주민들은 인구가 줄고 있어 인구유입이 시급하지만,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서 어린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이 떠나는 지경이라 전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인근으로는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밀집되있어 안전문제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데이터를 보존하려면 냉각시스템도 필요합니다. 업체가 선정한 방식은 바로 공랭식 방식입니다. 이어지는 문제는 소음과, 대기오염, 열섬현상등 이였습니다. 

[정호성 위원] 
“공냉식 방식이라 에어컨 거의 한 10 만 대 이상 이 정도의 어떤 규모의 동시에 
돌아가는 그런 규모의 에너지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또 소음도 어마어마하거든요.
다음에 이제 열이 어마어마하게 발생이 돼요,
그 열 관리하고 그 다음에 이제 비상발전기가 이게 365 일 24 시간 돌아가야 되는데 왜?
한번도 끊기면 안 되니까 비상발전기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거든요.
리튬 같은 것도 실제 지금 요즘에 개발된 방식은 이 칩 자체에 냉각 방식이 들어가는 방식도 있고 또 이제 액침 방식이라고 해서 액체에 담가 가지고 하는 방식도 있고 첨단 방식이 있는데그런 걸 하나도 안 쓰고 그냥 옛날 구식 방식대로 공냉식 으로 에어컨 냉동기 돌려서 식혀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한다는 거는 뭐냐면 주변은 신경 안 쓴다는 ....“

대책위원들과 시민들은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내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부지선정을 재검토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근주민들과 대책위원들은 24시간 지속적인 소음과, 열섬현상에 대한 대응체계는 그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상황이였습니다. 일각에선 단면적인 대안이 아닌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적합니다. 이제는 시의 발전방향과 시민들의 안전권이 보장되며 성장해야할 때입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신승원입니다. 
/tmddnjs0006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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