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범시민대책위, 고도제한 완화 해법 모색…국방부에 조정 촉구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성남시가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총력을 다하며 국방부에 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간 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이 어려워, 지역 활성화와 시민 재산권 보장에 지속적인 제약을 받아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제(30일), 범시민대책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도제한 완화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은 선회접근 경로를 활주로 서측으로 지정하는 방안, 특별선회접근 절차 수립 및 경로 재설정 방안 등이다. 

향후, 시는 민·관·정 협의체를 통해 국방부와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rkdtldhs08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