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이사 연임 확정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중무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임으로 이 대표는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애큐온캐피탈을 이끌게 됐다. 

애큐온캐피탈은 이 대표의 연임 배경으로 ▲당기순이익 대폭 증가 ▲캐피탈업권 내 선제적 지속가능경영 실천 ▲자회사 애큐온저축은행과의 적극적인 협업 진행을 꼽았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3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1% 성장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도 8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대표는 "이번 연임으로 애큐온캐피탈이 더욱 건실한 금융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주주사인 EQT 프라이빗 캐피탈 아시아와 전략적인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어가며, 지속가능경영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