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더현대 서울에 신규 매장…오프라인 체험 공간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7-31 16:17:53
수정 2025-07-31 16:17:53
오동건 기자
0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뉴욕 익스프레시브 브랜드 코치(Coach)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신규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몰입형 공간으로, 젠지(Gen Z)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코치는 지난해 연말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코치 홀리데이 팝업’ 행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상설 매장을 마련했다. 새 매장은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용기(Courage to Be Real)’라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개성과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젠지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매장 중앙에는 브랜드 대표 상품인 ‘태비백(Tabby Bag)’에서 영감을 받은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있으며, 태비백 중심의 주요 컬렉션이 전시돼 있다. 이번 시즌에는 러브드 레더,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이 출시됐다.
매장 내에는 고객 참여형 맞춤 서비스인 ‘코-크리에이션 바(Co-Creation Bar)’도 운영된다. 제품 구매 시 이니셜을 새겨 넣을 수 있는 모노그래밍 서비스와 친환경 DIY 키링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해, 개인 취향을 반영한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
코치는 최근 피프티피프티, 하리무, 앨리스펑크, 핫투데이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를 통해 젠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매장 역시 젠지 맞춤형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매출 축소에도 수익 개선”…건설사 3분기 실적 ‘활짝’
- ‘코리아패싱’ 논란 SK바이오팜 뇌전증약… “11월 초 허가”
- 지마켓, ‘셀러·고객·AI’ 7000억 투자…재도약 드라이브
- 삼성, 中企·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 LG엔솔·스텔란티스 加 합작공장, ‘안전 위반’ 논란
- 앱클론, CAR-T 치료제 ‘네스페셀’ 호주 특허 등록…글로벌 7개국 지적재산권 확보
- ‘SM 주가조작’ 김범수 무죄…카카오, AI·신사업 속도
- KT 김영섭 “사태 수습 후 책임”…위약금 면제 ‘불투명’
- 갤럭시S26, 삼성 ‘엑시노스2600’ 탑재 확정
- 원텍, 자사주 신탁 계약 체결…"책임 경영 실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가을, 경주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 .경주시, ‘2025 황금카니발’ 개최
- 2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의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
- 3대구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1월 1일부터 접수
- 4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 "대구시 금고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필요"
- 5이영애 대구사의원, '대구시교육청 올바른 국어 사용 조례안' 대표 발의
- 6대구시의회, 엑스코 사업 분야 확대로 경쟁력 제고 나서
- 7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블루오션', ‘민간공원 특례사업 초과이익 환수 정책 세미나’ 개최
- 8김진태 지사,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신규사업 반영 적극 건의
- 9해남군, 솔라시도에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확정 발표만 남아…삼성 SDS 컨소시엄 단독 응모
- 10고창군-서울시 청소년, 문화유산으로 이어진 '우정의 다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