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RUN&LEARN’ 기부 마라톤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8-01 13:45:34 수정 2025-08-01 13:45:34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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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밭]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함께하는 사랑밭이 오는 4일부터 기부 마라톤 ‘RUN&LEARN’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RUN&LEARN’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교육격차 해소에 동참하는 기부형 마라톤으로,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 캠페인이다. 

‘RUN&LEARN’ 기부런은 10월 25일 안양천 일대에서 개최되며, 이달 31일까지 공식 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총 2000명 규모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5km 또는 10km 중 원하는 코스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4만 원이며, 전액 교육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학습 지원에 사용된다. 

이 중 500명은 비대면 참가자로 신청해 전국 어디에서든 각자의 장소에서 러닝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SNS 인증을 완료하면 현장 참가자와 동일하게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배번호, 완주 메달 등으로 구성된 레이서 키트가 제공되며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기부런의 수익금은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교육 사업에 사용된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실질적 수단으로 ‘교육’을 선택해 왔으며, 이러한 방향은 올해 기부런이 ‘교육 격차 해소’를 주제로 삼은 배경이다.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는 "교육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지속 가능한 방식”이라며 “이번 기부런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명수 ESG임팩트팀 팀장은 "RUN&LEARN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한 걸음 한 걸음이 교육 격차를 줄이는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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