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중소 브랜드 인큐베이팅 ‘소담상회’ 누적 판매액 30억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08-05 09:24:17
수정 2025-08-05 09:24:17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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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무신사에서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구축한 ‘소담상회 with 무신사’가 지난 6월초 시범 오픈 이후 한달여간 온·오프라인 누적 판매액 3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가 온라인에서도 거래액 성장세를 보인 만큼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담상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민간과 협업해 만든 O2O(Online to Offline) 플래그십 스토어다.
올초에 민간 사업자로 참여한 무신사는 지난 6월 39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소담상회 with 무신사’를 선보였다. 무신사는 기존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못했던 중소 규모의 패션 및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켜 소상공인 업체들의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소담상회 with 무신사는 매장 내에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 연동 방식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인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여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쎄쎄쎄(SETSETSET)는 소담상회 입점 이후 6월 한달간 무신사 스토어에서의 온라인 판매액이 전월 대비 2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 문화를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 브랜드 쎄르페(SSERPE)도 소담상회 입점 이후 6월 한달간 거래액이 전월과 비교해 135% 성장했다.
무신사는 앞서 지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4’에서 소담상회 입점 대표 브랜드 중 △네이키드서프클럽 △러닝라이프 △캑터스도넛마켓△트립샵 △피엔지저널 △후드후드의 팝업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1000개 이상의 소상공인 패션,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담상회를 무신사 인큐베이팅 브랜드의 감각적인 신제품과 O2O 연계 서비스 등의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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