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렌트카 플랫폼 '리디카' 공식 출시...나트랑서 시범 운영

경제·산업 입력 2025-08-07 13:38:30 수정 2025-08-07 13:38:30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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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인도 베트남서 직접 운전 가능

[사진=리디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베트남 렌트카 플랫폼 ‘리디카는 8월 공식 출시되며 나트랑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베트남 렌트카는 고객이 직접 운전하는 것이 아닌 베트남 현지 기사 1명이 항상 대동해야 하는 제도적 이유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리디카’는 이러한 문제점을 베트남 현지법과 교통 규제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해결했으며, 보험 요건까지 충족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운전면허증과 국제면허증만으로도 베트남에서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자가운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디카 대표는 “베트남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에는 직접 운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이제 리디카 플랫폼을 통해 간단하게 직접 운전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여행의 편의성과 자유로움을 중시하는 관광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베트남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한층 더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리디카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 해양 관광 도시인 나트랑에서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9월에는 또 다른 인기 여행지 다낭에서도 정식 서비스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디카 신사업팀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기사없는 자가운전 렌트카 서비스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오랫동안 원해온 서비스로, 실제 출시 직후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 많은 문의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추후에는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전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해외렌트에서 오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시키기 위해 보험, 안전메뉴얼, 긴급 대응 시스템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처음 해외 렌트를 시도하는 고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운영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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