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호주철강협회 '철강지속가능성' 인증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5-08-08 15:06:24 수정 2025-08-08 15:06:2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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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 사업장 네 곳 취득 성공

현대제철이 호주철강협회로부터 받은 SSA 인증서 [사진=현대제철]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현대제철은 호주철강협회(ASI)로부터 호주 철강지속가능성(SSA)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호주철강협회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철강 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 1월부터 SSA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호주철강협회는 철강 제조 및 판매에서 환경적 영향 등을 평가해 지속가능한 철강 생산 및 유통, 공급을 할 수 있는 회사에 이 자격을 부여한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국내 전 사업장인 당진제철소, 인천공장, 포항공장, 순천공장이 SSA 인증을 취득했다. SSA 인증 획득은 환경을 중시하는 호주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SSA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국제기준이 적용된 여러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탄소 중립 로드맵 선언 및 이행, 공급망 ESG 정책·윤리규범 제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제철은 이미 ISO14001에 기반한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3년에 탄소 중립 로드맵을 발표해 이행하고 있다.

또한 생산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친환경 자료를 제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현대제철은 SSA 인증 획득을 포함해 호주 고객사의 요구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호주 시장에서의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4월 세계철강협회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멤버인 '2025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인정받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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