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 휴피트와 지분투자·독점 판매 계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8-08 14:54:38
수정 2025-08-08 14:54:38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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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배양시스템 및 분자진단시스템 등
국내외 독점 판매 우선협상권 확보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는 감염성질환 진단 특화기업 휴피트와 지분투자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 ‘HubCentra A’ 등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휴피트에서 출시 예정인 결핵배양시스템 및 분자진단시스템 등 국내외 독점 판매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동아참메드는 휴피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체외진단 및 감염관리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생물진단 및 분자진단 분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향후 공동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산업 및 시장조사 전문 기관 ‘MarketsandMarkets’,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혈액배양검사 시장은 2025년 약 5조 7000억 원, 결핵 진단시장은 2029년 약 3조 5000억 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국내 혈액배양검사 시장은 업계 추정에 따르면 약 650억 원 규모로 파악된다.
휴피트는 감영성질환 진단 특화기업이다. 패혈증을 진단하는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 ‘HubCentra A’를 개발해 유통하고 있다.
결핵배양시스템 ‘HubCentra TB’, 바이러스 및 항생제 내성균을 진단하는 분자진단시스템 ‘HuPectra’를 개발하고 있다. 국산 기술로 개발된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 ‘HubCentra A’는 전자동혈액배양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동아참메드의 체외진단 및 감염관리 사업 역량에 휴피트의 기술이 더해졌다”며 “국산 기술 기반의 진단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양사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피트 관계자는 “시장진입을 위한 마케팅 및 영업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에서 역량과 경험을 갖춘 동아참메드와의 투자 및 총판계약은 양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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