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지티씨, 인버터 콤프레샤로 온실가스 감축…"에너지효율화 혁신 기여"

경제·산업 입력 2025-08-12 11:00:03 수정 2025-08-12 11:00:03 이채우 기자 0개

친환경 오일프리 및 고압용 라인업으로 ESG·RE100 대응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기후위기의 심화로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정부는 글로벌 RE100,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기업 ESG 경영 확산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에너지 전환을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감축 전략에 주목하고 있는데, 실제로 산업단지는 국가 전력 소비의 절반 이상, 온실가스 배출의 약 40%를 차지한다.

이러한 흐름 속 성원지티씨는 고효율 인버터 콤프레샤 ‘SWC 시리즈’를 통해 사업장의 전력 소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고압용(40bar)오일프리(50~550HP) 등 다양한 친환경 콤프레샤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ESG·RE100 대응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성원지티씨의 주력 브랜드 ‘콤프젠(Compzen)’은 사용량에 따라 회전수 자동조절하는 인버터 방식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월등한 토출량을 실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전력 소모량이 낮아 효율관리기자재로 신고·확인된 바 있다.

특히 2단 압축 인버터 콤프레샤 ‘SWC-Hi’ 제품은 공기를 두 번에 걸쳐 압축한다. 타사 대비 최대 40~60%의 전력 절감 효과를 보이며 친환경 설비로 평가받는다.

성원지티씨는 무급유식의 오일프리 콤프레샤도 공급 중이다. 고순도의 공기가 필요한 클린룸 및 친환경 사업장에 적합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스크류 방식을 채택해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고압용 스크류 콤프레샤는 기존 피스톤 방식의 연속 운전 시 발생하는 과열과 잦은 고장을 보완해 안정적인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고압용 일체형스크류콤프레샤는 레이져커팅 전용으로 설치 사용이 간편하고 고장이없어 전국적으로 많은 판매량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원지티씨는 에너지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부지원 납품업체로 고효율 콤프레샤 교체 시 비용의 50~90%까지 정부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고효율 설비 도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김요선 성원지티씨 대표는 “에너지 절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사 인버터 콤프레샤는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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