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바이오공정 기반 탄소순환 플랫폼' 시범 사업

경제·산업 입력 2025-08-12 08:41:00 수정 2025-08-12 08:41:00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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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기관·기업 등 14곳 참여…"저탄소 전환 가속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남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바이오 공정 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 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서산시, 탄소순환 플랫폼 사업 수행 기관·기업 등 14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기업들은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 기반 조성, 시범사업 운영 및 데이터 공유, 화이트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단은 서산시 공공기관과 시설, 지역 축제 현장 등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선별시스템, 바이오 가스화, 플라스틱 퇴비화 등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시범사업에는 2029년까지 5년간 172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성공 모델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국내 화이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바이오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 제조를 확대해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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