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제안 ‘SOVAC’ 25일 개최…180여 개 파트너 한자리
경제·산업
입력 2025-08-12 09:00:09
수정 2025-08-12 09:00:09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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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일본 사회적기업 참여
'사회적가치 페스타' 공동주관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SOVAC 사무국은 오는 25~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조직 등 180여 개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OVAC 2025'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19년 출범한 SOVAC은 사회문제 해결을 업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지난해부터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한상의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SOVAC에서는 최근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인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자립, 청년과 로컬의 동반성장 등을 주제로 14개의 강연 및 토의 세션이 진행된다. 사회적 가치 생태계 리더,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생태계의 오늘과 미래를 논의하는 'SOVAC 플래그십 세션'도 신설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SKT 플라이 AI X SOVAC 챌린저'는 66명의 대학생들이 AI를 활용해 기후 위기, 고령화, 장애인 고용 등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일본의 사회적기업 및 임팩트 투자 생태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세션에서는 한일 사회적 가치 생태계 교류 및 연대 강화, 양국 스타트업 육성 및 교류 등을 논의한다.
마켓·판매 부스에서는 50여개 사회적기업이 상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결식아동에 기부하는 바자회를 열고, 행복얼라이언스, 비콥코리아 등 12개 비영리조직은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시·홍보 부스에는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는 110여개 기업 및 기관이 활동 내용과 성과 등을 공유한다.
SOVAC 관계자는 "SOVAC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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