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IAA 모빌리티 2025’ 참가…‘뉴 iX3’ 세계 최초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08-12 11:02:58
수정 2025-08-12 11:02:58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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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시하고 미래 핵심 기술 함께 선보여

[서울경제 TV=이채우 인턴기자] BMW 그룹은 9월 9일 독일 뮌헨에서 공식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BMW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형 순수전기 모델 ‘BMW 뉴 i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BMW 그룹은 뮌헨 시내 두 곳에서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세 뮌헨(Messe München)의 IAA 모빌리티 서밋에는 BMW 그룹 전시관을, 도심의 막스-요제프 광장(Max-Joseph-Platz)에는 무료로 개방되는 BMW 그룹 오픈 스페이스를 마련하며, 뉴 iX3는 두 공간 모두에서 핵심 모델로 전시된다.
IAA 모빌리티가 개최되는 뮌헨은 BMW 그룹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 행사 기간 동안 도심 전역에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BMW 벨트에서는 뉴 iX3 및 혁신 기술 전시와 함께 벨트 내 새롭게 조성되어 가동을 시작하는 초급속 충전 스테이션을 소개하며, 전문가 강연 등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화 비전과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iX3는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기반으로 한 첫 양산형 모델로, 올 연말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뉴 iX3는 전동화, 디스플레이 및 조작 등 여러 분야에서 BMW가 이뤄낸 기술적 도약을 집약한 모델로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BMW 모델에는 구동 방식과 상관없이 노이어 클라쎄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다.
BMW 그룹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뉴 iX3에 탑재된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스템인 ‘BMW 파노라믹 비전’과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의 시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M5 투어링과 순수전기 모델 iX, i4, i5, i7 등이 함께 전시된다.
BMW 그룹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차량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실천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원칙을 이번 전시에도 반영했다. 막스-요제프 광장 오픈 스페이스의 설치물과 자재 약 80%는 재사용 및 장기 사용을 전제로 조달됐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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