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총출동...모빌리티 신기술 베일 벗는다

경제·산업 입력 2025-08-12 17:27:51 수정 2025-08-12 17:27:51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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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다음 달 독일 뮌헨에서 열립니다. 현대자동차와 BMW 등 글로벌 완성차들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참가해 차량용 반도체와 전장 신기술을 공개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채우 기잡니다.

[기자]
다음달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IAA 모빌리티’가 공식 개막합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전장 기업들까지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립니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소형 전기 SUV ‘아이오닉 2’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이오닉2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처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이 시스템은 AI 비서를 통해 운전 중에도 음성으로 내비게이션이나 공조장치 등을 조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업계에선 플레오스 커넥트로 차량과 운전자가 소통하는 방식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MW는 노이어 클라쎄 기반의 첫 양산형 순수전기차 ‘뉴 i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합니다.
뉴 iX3에는 신형 디스플레이 시스템 ‘파노라믹 비전(Panoramic Vision)’과 최신 운영 체제 ‘오퍼레이팅 시스템 X(Operating System X)’가 탑재됩니다.

또 최초로 양방향 충전 기술이 적용돼 차량 배터리 전력을 가정(V2H)이나 전력망(V2G)에 공급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BMW는 이밖에도 수소연료전지차 iX5 하이드로젠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도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IAA 모빌리티에는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참가해 미래 전장기술 알리기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가 각각 부스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신제품과 차량용 OLED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SDI는 최신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

LG전자는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의 차량 내 콘텐츠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LG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텔레매틱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SDV 운영체제 LG 알파웨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장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채우입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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