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훈풍 부는 울산 주택시장, ‘더폴 우정’ 분양 임박
경제·산업
입력 2025-08-12 14:00:24
수정 2025-08-12 14:00:24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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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는 와중에도 울산광역시는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8%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5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한 상승세다.
전문가들은 울산의 산업 기반과 안정적인 고용 여건, 최근 SK그룹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등 호재가 맞물리며 매수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대출 규제의 반사효과로 울산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가운데 울산 중구 우정동 일원에 ‘더폴 우정’이 공급된다. 지하 5층~지상 45층, 2개 동 규모로 전용 84㎡ 아파트 316세대와 전용 110·115㎡ 오피스텔 20세대 등 총 336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태화강변에 위치해 수변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갖췄으며, 인근에 태화강 국가정원, 체육공원 등이 위치한다.
교통은 강북로, 명륜로, 북부순환도로 접근성이 좋고 고속버스터미널 이용이 편리하다. 울산 트램 4호선 노선 계획도 반경 내에 있다. 인근에는 우정혁신도시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더폴 우정’은 우정종합건설이 시행 및 시공을 맡았으며, 8월 중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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