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의원, ‘아이돌봄 공백 방지법’ 대표 발의
전국
입력 2025-08-12 15:38:32
수정 2025-08-12 15:38:32
강시온 기자
0개
24시간 돌봄서비스 국가 지원·아이돌봄사 처우 개선·응급 알림 서비스 법적 근거 마련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12일, 홀로 남은 아동이 참사를 당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자체·민간이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국가 재정 지원 근거 마련, 아이돌봄사 처우·노동환경 개선, 홀로 있는 아동에게 24시간 응급 알림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법안 발의 배경에는 지난 6월 부산 화재로 10세·7세 자매가 숨진 사건이 있다.
당시 부모는 새벽 일터에 나간 상태였고, 아이들만 집에 남아있다 변을 당했다. 일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24시간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별 편차가 크고 국가의 직접 지원이 없어 제2의 참사 우려가 제기됐다.
송 의원은 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제도 사각지대를 보완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 구축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이천시는 2024년부터 ‘아이다봄’ 센터를 연중무휴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6.5%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돌봄서비스 적체를 해소하고 안전한 양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kdtldhs08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명숙 남원시의원 "물 재이용, 미래세대 위한 투자"
- 출렁다리 254개 시대...지역관광, 다리만 놓고 끝났나
- 이천쌀문화축제, “쌀로 잇는 즐거움”...22일 개막
-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인천 미추홀구,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위해 구청장 나선다
- 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맞춤형 인재 양성 위한 법적 근거 마련
- 인천시-혁신센터, 청년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 권기훈 의원 “국립공원 승격 위해 대구시가 한 약속,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명숙 남원시의원 "물 재이용, 미래세대 위한 투자"
- 2출렁다리 254개 시대...지역관광, 다리만 놓고 끝났나
- 3이천쌀문화축제, “쌀로 잇는 즐거움”...22일 개막
- 4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5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6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7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8‘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9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10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