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훈풍에…신세계百, 전 점포서 ‘베이비 페어’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8-12 17:16:46 수정 2025-08-12 17:16:46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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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출산율 회복세에 발맞춰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베이비 페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출생아 수는 10만 6048명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특히 4월 한 달 출생아 수는 2만 717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7% 늘며 1991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회복세는 유아동 상품 수요 확대와 맞물려 백화점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아동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 프리미엄 아동 장르는 13% 성장했다.

출산율 증가와 함께 ‘Very Important Baby’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녀를 둔 부모는 물론 이모·삼촌 등 가족과 지인의 선물 구매 빈도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먼저, 강남점에서는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유모차, 발육용품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도 준비됐다. 블루독베이비, 압소바 등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광주점과 센텀시티점 이벤트홀에서는 육아 전문 박람회 ‘코리아 베이비페어’와 협업한 컨벤션형 베이비페어가 열린다. 광주점에는 30개, 센텀시티점에는 22개의 브랜드 부스가 마련되며, 베베루나, 베이비브레짜 등 브랜드의 유아동 인기 유모차, 카시트, 발육 용품 브랜드를 접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 브랜드 합산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과 ‘베이비 기프트백’을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다양한 팝업 스토어와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강남점 10층에서는 덴마크 발육용품 ‘리엔더’와 ‘다이치’ 팝업을 비롯해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레브’ 팝업이 열린다. 

센텀시티점 6층 보이드에서는 홈웨어 브랜드 ‘필링띵스’ 팝업과 부산·경주 드로잉 카페 ‘에이틀리에’ 아트 체험이 진행된다. 대구점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아동 단일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토틀러 클래식 콘서트 티켓도 받아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신세계 모바일 앱 ‘비욘드신세계’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베이비페어를 열어 싸이벡스, 오가닉맘 등 인기 브랜드를 할인하며 온라인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성장하는 신생아 상품 시장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담은 베이비페어를 준비했다”며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비욘드신세계와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혜택까지 더해, 예비 부모와 선물 준비 고객 모두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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