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8-13 12:00:03
수정 2025-08-13 12:00:03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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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AI멘탈케어 등 다양한 문제 다뤄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는 '비웨이브', '온기'와 같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서비스 제공 기업 및 단체 180여개사가 총출동한다. 이번 행사는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약 230여개의 전시부스 및 50여개의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소셜벤처 기업 '비웨이브'는 AI 뇌파 분석 서비스를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 선별에 예방하는 대국민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단법인 '온기'는 일상에서 겪는 우울감 예방을 위한 전국 온기우편함 서비스를 통해 약 38억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전시부스에는 취약계층 자립지원, 기후위기 극복, 시니어라이프 개선, 미래세대 육성 등 8개 분야에 총 180여개 사회적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자립지원존에는 이동약자를 위한 전동휠체어 키트 ‘토도 드라이브’가 전시된다. 토도 드라이브는 일반 휠체어에 장착하면 간편하게 전동 휠체어로 변경할 수 있으며, 사람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동일한 최대 시속 6km로 주행이 가능하다.
올해 행사에는 AI를 활용한 대국민 정신 건강케어 서비스가 다시 선보인다. 비웨이브는 뇌파(EEG) 및 맥파(PPG) 기반 생체신호를 AI로 분석해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 평가·진단하는 개인 맞춤형 치유 컨텐츠를 제공한다. 사단법인 온기는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우울감이 ‘내면의 이야기를 털어 놓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손편지 심리적 안정망 서비스인 온기우편함을 소개한다.
기후위기 극복존 참가기업 역시 눈길을 끈다. '팀앤팀'은 동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를 위한 식수 지원과 보건 위생 WASH(Water supply, Sanitation and Hygiene promotion)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이카와 함께 케냐에 물 공급 환경을 구축 중이며, 내년까지 약 4만명의 마을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사회적 가치는 같이할수록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기업, 정부, 시민단체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모두의 노력을 한 데 모아 1석2조가 아닌 1석다조의 효과를 발휘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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