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도법스님과 함께하는 '다담' 국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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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3 14:04:53
수정 2025-08-13 14:04:5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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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도법스님 철학적 성찰·박원배 대금독주…인문학과 국악의 만남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8월 27일 (수) 오후 7시, 예음헌에서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도법스님을 초청해,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삶과 수행, 공동체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도법스님은 청정불교운동, 귀농학교, 생명평화 탁발순례 등 생명과 평화, 공동체 실천의 길을 걸어온 사상가이자 수행자로, 이번 다담에서는 명상적 시선과 함께 인생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관객과 나눈다.
또한, '우리 음악 즐기기' 순서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박원배가 대금독주곡 '청성곡'을 선보인다. 이 곡은 전통 성악곡 가곡의 선율을 기악화한 작품으로, 대금 특유의 시김새와 긴 호흡을 통해 정적이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담'은 명사와 국악, 차 한 잔이 어우러지는 대표 기획공연으로, 매회 깊이 있는 인문학 이야기와 품격 있는 국악 무대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도법스님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오늘날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50석 규모로 진행되며, 선착순 무료로 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 추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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