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법률사무소, 회생·파산 경험자 영화감독 심형래 전속모델 기용
경제·산업
입력 2025-08-13 16:53:54
수정 2025-08-13 16:53:54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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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회생·파산 전문 블루법률사무소는 개그맨 겸 영화 제작자인 심형래 씨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심 씨는 2013년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하며 약 180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정리한 경험이 있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공감과 설득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개인회생 제도는 일정한 소득이 있는 채무자가 법원이 정한 변제금을 일정 기간 성실히 납부할 경우, 남은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돕는 법적 절차다.
이 제도는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한편, 채권자의 권리도 일정 부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개인파산 절차는 경제적으로 사실상 재기가 어려운 채무자가 법원의 감독 하에 채무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절차로, 채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으로 여겨진다.
블루법률사무소는 이처럼 복잡한 회생 및 파산 절차에 대해 채무자의 개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가장 적합한 법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동시에 법률 절차 전반을 쉽게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개인회생 절차가 완료된 후에도 법원이 승인한 변제 계획을 준수할 것을 강조한다. 만약 변제금을 성실히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개인회생 인가가 취소돼 채무자가 다시 전액의 채무를 부담하게 되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심형래는 “저 역시 법원의 제도와 절차를 통해 다시 설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블루법률사무소 관계자는 “실제 회생·파산 경험이 있는 인물을 전속모델로 기용한 것은 업계 내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는 블루법률사무소가 법률 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적 의도가 담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심형래 씨 모델 발탁을 계기로 법률 서비스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며, 채무자들의 성공적인 재기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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