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로디안 ATX' 호주 시장 출시…호주 SUV·픽업트럭 시장 공략 박차
경제·산업
입력 2025-08-18 10:25:07
수정 2025-08-18 10:25:07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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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량 선호하는 호주 시장…입지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넥센타이어는 '로디안 ATX(ROADIAN ATX)'를 호주 시장에 출시하며 고인치 타이어 수요가 높은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로디안 ATX는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아우르는 SUV 및 픽업트럭 전용 타이어다. 사막과 산악, 비포장도로, 해안 도로 등 지형과 기후 변화가 큰 호주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로디안 ATX의 호주 출시는 픽업트럭과 SUV 등 대형 차량을 선호하는 호주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고인치 타이어 수요를 타겟으로 한 전략의 일환이다. 로디안 ATX는 지프의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 중인 제품이다.
넥센타이어는 호주를 전략 시장으로 삼고 현지 공급망을 지속 확대해 왔다. 특히,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을 잇는 동부 해안 경제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며 호주시장 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난해에는 빅토리아주에 물류센터를 구축했고, 올해 하반기 중 물류 거점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도 병행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호주 A리그 프로축구팀 '시드니 FC'를 공식 후원하며 호주 전역에서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드니 FC의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SNS 콘텐츠와 뉴스레터 광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으며, 남자팀의 경우 홈경기 시 LED 및 전광판 광고를 통해 경기장 현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로디안 ATX는 호주 시장의 특성과 현지 고객 및 딜러의 피드백을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현지화와 유통망 확장을 통해 호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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