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2025 을지연습 통해 비상대비태세 점검

경제·산업 입력 2025-08-18 13:46:40 수정 2025-08-18 13:46:40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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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전KDN]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한전KDN은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비한 2025년 을지연습을 통해 확고한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한전KDN은 18일 새벽 6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나주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서 화재, 전력공급 장애,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 첫날, 한전KDN은 본사 화재 발생을 가정한 소방훈련과 비밀 안전반출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전력 배전센터 운영시스템 파괴에 대응한 시스템 복구 훈련과 더불어 핵, 무인기,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한 전시현안 토의도 진행된다.

특히 3~4일차에는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해킹과 AI기반 공격에 대비해 모의 해킹 훈련과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 안보 위협에 대한 전사적 대응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AI기반 공격과 사이버 해킹 등 새로운 유형의 안보 위협에 철저히 대비해 전력산업에서의 ICT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라며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에너지ICT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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