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맛남상생’ 캠페인…2700톤 농산물 유통
경제·산업
입력 2025-08-18 13:47:42
수정 2025-08-18 13:47:42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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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CJ프레시웨이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맛남상생’ 캠페인을 통해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작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수 지자체와 협력해 산지에서 공급받은 농산물 약 2700톤을 전국 180개 급식장에 유통했다. ‘맛남상생’은 ‘양방향 로코노미’를 취지로 하는 지역 경제 상생 프로젝트다.
CJ프레시웨이는 제철 국산 농산물을 셰프·로컬 맛집과 협업해 급식 메뉴로 개발하고, 구내식당·휴게소 등 푸드서비스 현장에서 운영한다. 최근 1년간 충남 서산의 감자·양파, 부여 수박 등 다양한 농산물이 20여 종 급식 메뉴로 재탄생했다.
대표 메뉴로는 서산 감자들깨칼국수, 부여 수박막국수 등이 있다. 이달에는 충남 당진의 감자밥과 꺼먹지 맥적구이를 선보였고, 향후 행담도휴게소 푸드코트에서 새로운 로컬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는 지자체 직영 로컬마켓인 ‘강원푸드마켓’과 협업해 일부 사업장에서 직거래 장터 ‘강원상생팝업’을 운영했다. 40여 종의 강원 특산물을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장을 지역 농산물 홍보 채널로도 활용한다. 식사 공간에 산지 소개, 생산 과정 스토리 등 콘텐츠를 배치하고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산 농산물의 가치와 이야기를 접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홍보 효과를 얻고, 급식 이용객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차별화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캠페인의 목표는 이러한 양방향 소통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데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맛남상생 캠페인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 가치를 공유하는 양방향 상생 활동”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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