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 개최…사업 추진 현황·계획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5-08-19 15:59:47 수정 2025-08-19 15:59:47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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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 맞이…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

산·학·연 전문가들이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참가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정재학 경희대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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