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창업가, 후배 창업가 위해 출자…강원서 민간 주도 선순환 투자 생태계 시동

강원 입력 2025-08-19 16:46:18 수정 2025-08-19 16:46:18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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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제공=강원혁신센터]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해정, 이하 강원혁신센터)는 19일 강원혁신센터에서 선배 창업가 4명이 후배 창업가의 성장을 위해 출자를 확약하는 ‘출자 확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확약식은 강원혁신센터가 결성 준비 중인 신규 투자펀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출자자들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 투자 및 지원을 받아 성장한 청년 창업가라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지원을 후배 창업가들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출자에 나섰다.

확약식에는 신성철 ㈜랭킹피쉬 대표, 이병민 이사, 이량근 ㈜엘티솔루션 대표, 전창대 ㈜더픽트 대표, 조용원 ㈜비지트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는 펀드 결성 준비 현황 보고, 출자자 인사, 출자확약서 날인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출자 확약은 강원에서 민간 주도로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선배 창업가의 경험과 자본이 후배 창업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민간 주도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자자들은 “창업 초기 강원혁신센터의 지원과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후배 창업가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 네이버 등과 협력해 지역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뜻을 함께할 개인 및 기관 출자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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