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수해 유가족 “큰 힘이 됐다” 감사 인사

전국 입력 2025-08-22 06:45:56 수정 2025-08-22 06:45:56 김채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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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행정·지역사회 도움에 군청 앞 현수막 내걸고 선물 전달

▲(사진=가평군제공)

[서울경제TV 가평=김채현 기자]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참사를 겪은 유가족이 공직자와 지역사회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가평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일가족 4명이 휩쓸려 3명이 숨졌다. 군은 사고 직후 부서별 전담 지원체계를 가동해 장례 절차와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실종됐다가 지난 8월 9일 청평댐 인근에서 발견된 고(故) 김영철 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군청 앞에 감사 현수막을 내걸고 선물을 전달하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참사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해 유가족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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