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야외활동 간편식' 시장 공략…'처서 매직' 기대
경제·산업
입력 2025-08-23 08:00:05
수정 2025-08-23 08:00:05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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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소비자들이 처서(處暑)가 지나면 더위를 피해 미뤄둔 캠핑, 등산, 러닝, 피크닉 등 야외활동을 본격적으로 계획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가볍게 휴대하기 좋은 간식이나 손쉽게 에너지 보충이 가능한 제품을 제안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의 ‘감숙왕 바삭 바나나칩’과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은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원물 간식으로 지퍼팩 형태로 포장과 보관이 용이해 외출 시 휴대가 간편하다.
오리지널인 ‘감숙왕 바삭 바나나칩’은 ‘사바 바나나(Saba Banana)’를 약 1.5mm로 얇고 길게 슬라이스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고, 코코넛오일로 유탕처리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은 일반 바나나보다 달콤하고 찰진 맛의 ‘감숙왕 바나나’를 사용해 원물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감숙왕 바나나는 필리핀 청정 고산지대에서 자란 프리미엄 바나나로, 초콜릿과 더해져 보다 진한 단맛을 선사한다.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밀크’는 바나나칩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밀크 초콜릿을 입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다크’는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한 단맛이 어우러져 한층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화이트’는 화이트 초콜릿 특유의 크리미하고 달콤한 매력을 강조했다.

일동후디스는 최근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의 신규 라인업으로 '밤티라미수'와 '바닐라봉봉'을 선보였다.
이전에 접하지 못한 새로운 맛의 단백질 음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두 제품 모두 기존 하이뮨 액티브 라인업보다 단백질 함유량을 높여 한 팩당 단백질 22g을 함유했다.
특히 무설탕·무지방 설계를 통해 칼로리를 99㎉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인 BCAA(류신, 이소류신, 발린) 4500㎎, L-카르니틴 등 액티브 성분은 물론,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을 포함한 비타민∙미네랄 16종 등을 배합해 균형 영양까지 챙겼다. 멸균팩 형태의 RTD(Ready to Drink) 음료로 야외 활동에도 간편하게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다.

해태제과는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홈런볼X신한SOL 콜라보’ 제품을 한정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대용량 사이즈로 출시돼 직관,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자리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기에 제격이다.
홈런볼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야구 과자로, 매년 야구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 간식이다. 신한SOL 역시 KBO 리그를 장기 후원해온 금융 브랜드로, 야구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최근 KBO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중을 돌파한 올 시즌의 열기를 담아 총 100만 봉지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에는 홈런볼 캐릭터 ‘로’와 신한SOL 캐릭터 ‘쏠’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2종의 일러스트가 적용됐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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