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저평가주 수혜 기대"
금융·증권
입력 2025-08-27 08:56:35
수정 2025-08-27 08:56:35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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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분석
"장기적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 지속"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은 2차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를 계기로 시장의 관심이 다시 한번 수혜가 기대되는 저평가주로 쏠릴 가능성이 있다고 27일 진단했다.
권순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2차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두 가지는 모두 이사·감사 선임에서 기관과 소액주주의 영향력을 높이는 효과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적용 기업의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이사회의 책임과 감시가 강화되면, 배당·자사주·사업재편 등의 자본배분과 수익성이 향상되고 주식시장에서의 저평가가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제도 개선 강도에 대한 실망감과 대주주 요건 강화 등 노이즈가 작용 중이지만 자사주 의무소각 등에 대한 추가 개정 논의가 예고된 만큼 저평가주들의 장기적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 국면에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고 시장 상황에 따른 변동성(베타)이 크지 않으면서도 6개월 모멘텀 등에 비춰볼 때 주가 상승 기대가 크고, 내년도 영업이익 전망도 좋은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런 조합은 제도개선 효과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과거 박스권이나 심리 과열이 크지 않았던 구간에서 안정적 초과수익을 냈다"면서 한국전력, HD현대미포, LG유플러스 등을 대표적 추천종목으로 거론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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