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과 IT의 만남…비블리아·아고나, 글로벌 독서 플랫폼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5-08-30 09:00:04 수정 2025-08-30 09:00:0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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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전자책 유통 넘어서…출판 생태계 효율성 높일 것"

비블리아와 아고나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블리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종합 출판사 비블리아(BBL)와 베트남 IT 기업 아고나(AEGONA LTD)는 전자책 및 오디오북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고나는 호찌민에 본사를 둔 유망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고객 맞춤형 시스템 개발, 웹 및 모바일 앱 구축,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등 폭넓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빠른 개발 속도와 안정적인 유지보수 역량을 강점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UX를 바탕으로 전자책 열람과 오디오북 청취가 모두 가능한 통합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플랫폼은 웹사이트와 더불어 iOS 및 Android 기반 모바일 앱으로도 제공되며, 다국어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독서 편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2026년 1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전체 개발 일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수개월간에 걸쳐 시스템 요구사항과 기술 사양을 정밀하게 조율한 끝에 성사된 것으로, 본격적인 공동 개발에 돌입하게 됐다.

협약식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됐으며, Đàm Quang Huy 아고나 대표와 윤덕옥 비블리아 대표를 비롯해 양사의 개발 및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플랫폼의 중장기 개발 방향성과 기대 효과가 공유됐으며, 향후 콘텐츠 유통 전략 및 서비스 고도화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Đàm Quang Huy 아고나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기술과 콘텐츠가 만나는 시너지로, 새로운 디지털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이번 협업이 전자책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사용자 몰입도 측면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아고나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덕옥 비블리아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출판 산업에서, 단순한 전자책 유통을 넘어선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출판 생태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창작자와 독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플랫폼 내 구독형 서비스, 창작자 후원 시스템, 오디오북 전용 녹음 스튜디오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출판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분명히 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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