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비즈] '케데헌' 돌풍…빌보드 넘어 스크린까지
경제·산업
입력 2025-08-29 17:25:44
수정 2025-08-29 19:03:27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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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데헌' 돌풍…빌보드 넘어 스크린까지
위클리비즈, 오동건입니다. K-POP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 이젠 스크린을 넘어 빌보드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케데헌의 OST 골든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집계 기간 동안 ‘골든’은 3380만회 스트리밍과 1620만의 라디오 청취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1일 처음 1위를 기록한 이후, 비연속으로 2주째 ‘핫100’ 정상에 오른 건데요,
특히 K팝 여성 가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라 의미가 더 큽니다.
이 밖에도 ‘소다팝’을 포함한 OST 네 곡이 동시에 ‘톱10’에 올랐습니다.
빌보드는 “한 작품의 OST 네 곡이 동시에 차트 톱10에 진입한 것은 사상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인기는 스크린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열린 특별 상영이 1000개가 넘는 상영관을 매진시키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K팝과 애니메이션의 만남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가 됩니다.
▲ 아이오닉5, 시속 96km 대형사고 속 18개월 쌍둥이 지켜내 화제
대형사고 속 가족을 지켜낸 아이오닉 5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셰인 배럿 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교통사고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도로에서 좌회전을 위해 멈춰 서 있던 순간, 뒤에서 시속 96km로 달려오던 차량과 추돌했습니다.
하지만 차량 안에 있던 18개월 쌍둥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 가벼운 찰과상 외에는 큰 부상 없이 무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오닉 5는 후면부 범퍼와 트렁크가 크게 찌그러져 있었는데요.
아이오닉 5는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가 일부러 변형되며 충격을 흡수하는 기술이 적용돼 있습니다.
지난 3월 미국 충돌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배럿 씨는 “쌍둥이가 무사해 감사하다”며 “아마 다시 아이오닉을 살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 “이거 마시면 사귀는 거다”…스타벅스에서 이 멘트를?
이제 스타벅스에서도 칵테일 한 잔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스타벅스의 세 번째 도심형 리저브 매장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입니다.
리저브만의 특별 원두를 사용해 음료를 만들고,추출 방식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체험형 바에서는 스모크 건으로 연기를 더하는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처럼, 다양한 추출 기구를 활용한 제조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용 칵테일 바에서는 광화문을 상징하는 대표 음료, ‘광화문 믹사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130석 규모의 매장 인테리어 역시 압도적입니다. 해외 로스터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좌석 예약 고객을 위한 ‘플리커 보드’, 커피 파이프를 형상화한 조명까지!
광화문 리저브, 커피를 넘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아이폰이 크록스를 신었다? … ‘Z세대 폰꾸 문화’ 겨냥
아이폰이 크록스를 신었다면 믿어지시나요?
크록스가 아이폰 전용 폰 케이스를 선보였습니다. 케이스 뒷면과 스트랩에 지비츠를 장착해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데요.
취향에 맞게 꾸미는 문화를 만들어온 크록스의 감각을 이제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어갈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또, 실리콘과 카본 소재로 충격 흡수와 보호 기능을 강화했고, 동봉된 드라이버를 이용해 스트랩 위치도 바꿀 수 있습니다.
신발처럼 ‘릴랙스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모두 연출할 수 있는 겁니다.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개성 있는 연출을 가능케 하는 케이스로,
크록스가 스마트폰에서도 ‘커스터마이징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위클리비즈였습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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