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이색 러닝대회 ‘2025 설레임런’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9-01 10:21:53 수정 2025-09-01 10:21:5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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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러닝대회 '설레임런' 마무리…3000여 명 모여
설레임, 올 여름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

롯데웰푸드가 마련한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이색 러닝대회 ‘2025 설레임런’에서 참가자들이 이색 미션 코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웰푸드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이색 러닝대회 ‘2025 설레임런’이 약 3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2025 설레임런은 ‘열받는 러닝대회’을 콘셉트로 한 이색 스포츠 행사다. 달리기로 인해 체온이 오르는 상태와 감정적으로 들뜨고 흥분된 상태를 동시에 뜻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몸과 마음이 열받는 순간을 이겨내는 ‘이열치열’ 이색 러닝이다.

콘셉트를 배가하기 위해 5km 단일 코스 곳곳에 열받는 특별 미션 구간이 준비돼 있었다. 참가자들이 처음 마주한 미션은 맨발로 지압판 코스를 통과하는 '열오르 ZONE'으로 체온을 한껏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두 번째 '약오르 ZONE'에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물총세례로 참가자들의 약을 올렸다. 급수대가 마련된 반환점의 '복불복 ZONE' 에서는 시원한 물과 미지근한 물이 무작위로 제공됐다.

다음 미션 구간은 오직 경보로만 진행해야 하는 '뛸수없 ZONE'으로 결승선을 향해 나아갔다. 코스의 말미에는 꽁꽁 얼은 설레임을 먹을 수 있는 '설레임 ZONE'이 준비돼 있었다. 

러닝 일정이 종료된 후에는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지예은, 지석진의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는 대표곡 ‘밀크쉐이크’을 선보이며 설레임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설레임런 앰배서더 김원훈 또한 무대에 올라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하며 흥을 한껏 돋았다.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열 받는 이색 콘셉트에 걸맞은 착장으로 대회를 참가한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는 ‘열 받는 드레서’ 행사에서는 러닝 실력뿐만 아니라 트렌드와 재치를 겸비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경쟁했다.

설레임은 지난 7월 한 달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동기간 동일 제품군인 펜슬형 아이스크림의 매출 신장률이 37%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인 것과 비교해봐도 상당한 성장세다.

이는 올해 설레임 라인업 확장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성과다. 특히, 파우치형 아이스크림으로 손에 묻지 않고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형태라는 점을 강조해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한편, 설레임은 지난 2003년 출시된 파우치형 아이스크림이다. 파우치형 제품은 어린이용이라는 당시의 시장 인식을 깨고,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편리함으로  출시 1년 만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레임이 주는 시원함과 즐거움을 제대로 경험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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