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넷,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와 파트너 제휴

경제·산업 입력 2025-09-01 13:23:49 수정 2025-09-01 13:23:4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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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40여 개 로컬 간편 결제수단 통합 제공

[사진=페이버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글로벌 통합 결제 플랫폼 ‘페이버스(PayVerse)’를 운영하는 이롬넷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와 파트너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쇼피파이 플러스 공식 파트너사인 ‘캡스톤벤처스(Capstone Ventures)’와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버스는 전 세계 140여 개의 로컬 간편결제 수단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결제 옵션을 쇼피파이 플랫폼 내에서 통합 제공하게 됐다.

쇼피파이 기반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진출 국가와 무관하게 현지 고객이 선호하는 결제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소비자는 익숙한 결제수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접하게 됐다.

페이버스는 글로벌 간편결제, 신용카드, 해외송금 등 해외 결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결제는 현지 통화로 가능하며, 정산은 가맹점이 원하는 통화로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구성돼 사업자 입장에서도 정산 편의성이 높다.

대표적인 지원 간편결제 수단으로는 페이팔, 알리페이, 위챗페이, 잘로페이, 터치앤고 등이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은 물론, 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 등 라틴 아메리카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국가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어 사실상 전 세계 주요 시장을 포괄한다.

또한 가맹점에는 거래 및 정산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용 백오피스가 제공되며, ‘페이버스 통합 결제창’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온라인 결제 과정의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다. 해외 결제에 특화된 전문 운영팀도 상시 운영되고 있어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김동재 이롬넷 전략사업장은 “사업자가 어떤 국가로 진출하더라도 고객에게 익숙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쇼피파이와의 제휴를 통해 ‘국경 없는 결제’의 이상을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실장은 “향후 더 많은 국내외 호스팅사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내 결제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롬넷은 최근 소상공인과 1인 사업자를 위한 간편 결제 서비스 ‘PayVerse Pocket’을 런칭하며 사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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