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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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2 11:56:58
수정 2025-09-02 11:58:1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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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20기 이상 확충…생활권 내 충전 불편 해소 기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남원·진안·임실 3개 시군이 전북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 충전사업자가 협약을 맺고 충전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원시는 부지 제공과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 절차를 맡고, 선정된 민간 충전사업자는 국비 지원을 받아 충전소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남원시는 앞으로 시청과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생활 거점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급속·완속 충전기 20기 이상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선정으로 남원·진안·임실을 연결하는 동부권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가 구축돼 지역 주민들의 충전 불편을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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